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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오후 5:22:40 입력 뉴스 > 포항뉴스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예비후보 맘(MOM)편한 포항을 만들겠습니다.



포항시의 인구 유출이 심각합니다. 포항시 인구는 2016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2월 기준 5179백여명으로 2년전인 2016년에 비해 약 7천여명이 감소하였습니다. 포항시 집계에 따르면 외부유출인구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4%가 직장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가족(18%), 교육(15%), 주택(14%)순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일자리와 가족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계속되는 인구유출에 심각성을 깨달은 포항시는 49인구감소 극복대책 보고회를 가지고 출산친화 환경 조성,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 추진, 함께 책임지는 돌봄 서비스, 시민과 함께하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신혼부부 및 임산부 건강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현재 1.352명인 합계출산율을 20201.8(정부목표 1.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포항시는 작년 10월에도 ·생활 균형 출산 친화 도시 포항 만들기캠페인을 개최한다며 이와 비슷한 정책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모두 구호에만 그쳤습니다. 그 사이 보육 환경은 더욱 나빠졌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331일에는 지역의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9명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된 사건이 발생하여 우리 지역의 엄마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지역의 어린이집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0184월 현재 포항지역 가정 및 민간,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 470여개소로 불과 4~5년전 630개소에 비해 26% 가량의 어린이 집이 문을 닫았으며 이로 인해 원장포함 교사 약 600여명이상이 실직했다는 언론 보도가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어린이집의 교사들은 대부분 여성들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문제도 심각합니다. 특히 남성위주의 일자리가 대부분인 지역 산업구조의 특성상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포항시 인구의 49.4%가 여성임에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15년 현재 46.2%밖에 되지 않습니다. 같은 기간 경북도내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53.8%, 전국 여성 평균은 52.4%를 기록했으며 OECD국가의 평균 여성경제활동 참가율 62.8%과 견줘도 턱없이 낮고 포항시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인 73.9%와도 크게 비교됩니다.

 

보육도 문제입니다. 며칠전 포항시보건소는 건강관리사를 산모 가정에 파견해 산후조리와 신생아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산모가 직접 출산예정일로부터 40일 이내나 출산 후 30일 이내 포항 남·북구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신청해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애맞춤형복지의 기본 취지에 맞추어 보건소와 주민센터가 연계되어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현재 포항 시에는 소아응급실이 포항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에 한 곳에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52만 인구를 가진 도시의 규모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숫자입니다.

 

부모들의 또 하나의 걱정은 교육 문제입니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은 교육이 교육답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을 돌려주겠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교육 외적인 부분은 신경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 지방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과주치의제도, 공공산후조리원, 고교무상급식 등의 공공복지사업이 포항에서는 단 한개도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이후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으로 확정되었던 다양한 보육, 교육, 여성 공약들에 대해 지역에서 공약을 실천할 준비를 착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취임하면 제일 먼저 어린이 안전도시 포항을 선포하겠습니다.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그 목표입니다. 현재 포항시에서도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인증 획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대통령 공약 사항인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조치를 취하고 포항을 어린이 안전의 제일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소아청소년병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지역에 없는 달빛어린이병원(소아경증환자병원)을 지역에 건립하고 지역 대형병원과 협의 후 소아중증환자를 위한 응급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성남시에서 추진 중인 우리아이 치과주치의 제도도 도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시처럼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지역의 치과의원과 11로 연결시켜 우리 아이들의 충치예방과 치아 건강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및 공공어린이집을 강화하겠습니다. 대통령 공약 사항인 국·공립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 아동의 40% 수준까지 확대하고 포항시 육아종합센터를 확대 및 내실화하여 민·관의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및 관리·감독을 강화하겠습니다.

 

더불어 민-관이 연계하여 육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가정에 대한 포괄적인 돌봄서비스도 확대하겠습니다.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돌봄학교 확대, 지역아동센터 확충 및 온종일 완전 돌봄체계 구축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입니다. 여기에 더해 센터-지역사회-공공기관-시민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우리 지역 가정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부부상담, 부모교육 등 다양한 건강가정지원프로그램을 확충하도록 하며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우리동네 보육대장 제도를 포항에도 도입하여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행복한 가정 속에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범 정부 차원에서 초··고 무상급식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됩니다. 여기에 맞춰 우리지역 친환경 농산물이 학교 급식의 재료로 사용되어 우리 아이들 급식의 건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해 포항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포항형 공공교육 체계를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시의 같은 출발, 다양한 성장을 본 딴 교육비전을 선포하겠습니다.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실현을 위한 협력모델을 창출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며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진로·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동네 공공도서관도 확충하겠습니다. 공공도서관 확충을 통해 지역민들의 학습 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지식기반 학습과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부지역은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도서관도 함께 운영하고 도서관 앞 마당 등에 친환경놀이터도 함께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현재 활발하게 추진 중인 작은도서관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동네별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도 만들겠습니다. 흙과 나무 등이 어우러지고 아이들의 도전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각종 기구들을 설치하여 아이들의 육체적·정신적 발달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낡은 놀이터들도 조금씩 친환경 놀이터로 변화시켜 가겠습니다.

 

그리고 찾아가는 복지플래너(사회복지사+간호사)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신생아 출생시 사회복지사와 방문간호사가 함께 방문하여 신생아 건강을 체크 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드림스타트사업 등의 기타 연관 사업과 연계해서 포항시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가 자라는 동안 생애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맞춤형 여성일자리도 임기 내에 10,000개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콘텐츠, 청년인턴십 등의 청년 여성을 위한 일자리 2,500, 보육교사, 방문간호사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2,500, 협동조합, 도시재생 사업 등 지역연계형 일자리 2,500, 공공근로 등 공공일자리 2,500개를 창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원과 연계 하여 각종 자격증 교육 과정을 개설 후 취업여성에 대한 교육 지원도 강화해 나아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포항형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산모들에게 산후조리비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에서 다양한 산후조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포항의 모든 산모들이 행복한 육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오늘 발표한 보육과 여성, 교육 관련 공약은 포항의 100년 대계를 위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그간 우리 시가 많이 신경을 못 썼던 부분입니다. 기초부터 새롭게 쌓아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52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허 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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