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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오전 12:04:52 입력 뉴스 > 경북뉴스

경북 구미는 지금 시민운동이 들불처럼



 

북 구미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지핀 불씨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불길이 휩쓰는 민심의 들판에는 애향심의 봉오리가 구미사랑의 꽃잎을 풀어올릴 기세다. 세상은 관주도의 운동에서 탈피해 순수한 시민운동의 시발점이 됐다는 평을 내리기 시작했다.

 

이처럼 120조원대의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구미유치를 위한 범시민운동의 불씨가 들불처럼 번지면서 유치 경쟁지역인 용인지역 언론은 구미시는 아예 청와대 국민청원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유치기원 얼음물 세례 릴레이 등 범시민운동에 불이 붙인 상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SK하이닉스’, ‘#SK사랑합니다등 해시태그까지 달며 유치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를 통해 방심은 금물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순수한 구미범시민 운동이 그만큼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 불씨를 처음 당긴 이가 최현영 경북인터넷뉴스 대표이고, 불씨를 실어 나른 이들이 베뱅이 영상 배영식 대표와 순수시민 18명이다.

 

지난 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업무보고를 통해 120조원 규모의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제조공장 4곳과 50여개의 협력업체가 동반 입주하게 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고용창출 효과는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최 대표는 지난 해 1226SNS를 통해 정치와 행정이 배제된 순수 시민운동을 통해 시민의 힘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구미유치 운동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하루 뒤인 1227일에는 일반시민 3명이 이를 공지했고, 1228일에는 일반시민 18명이 SK 본사를 방문해 아이스 SK 챌린지를퍼포먼스를 통해 구미유치의 절박성을 알렸다.

 

SNS모임을 하는 구미의 든든한 형제와 구미청년 문화 협동조합 회원들도 동참을 선언한 이날, 최 대표가 SK 본사 앞에서 처음으로 찬물을 끼얹으며 시작된 SK 하이닉스 구미유치 범시민운동은 18명의 시민들을 중심으로 손글씨 챌린지’,‘현수막 게시’ ‘42만 마리 종이학 접기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현영 대표, 이명훈, 정세민씨로 이어진 아이스 SK 챌린지 운동에는 3명의 초등학생과 1명의 중학생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할 만큼 열기를 달구는 가운데 121일 현재 70명이 동참하고 있다.

 

순수한 범시민 운동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자영업자 및 구미시민들이 자진해서 sk항닉스 구미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이 구미시 전역을 덮고 있는 가운데 삼삼오오 모임 장소 곳곳에서는 42만 구미시민의 염원이 담긴 ‘42만개의 종이학 접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양포동 발전협의회가 동참한 가운데 “SK하이닉스 구미로 오세요. 42만 구미시민 일동을 내용으로 하는 1만개의 스티커를 활용한 유치 열기는 차량은 물론 자영업자의 업소로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2일 시작해 21일 현재 약 2만명을 돌파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청와대 청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42만 구미시민을 대표해서 간절히 국민청원을 올립니다는 청원에서 구미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구미에서 태어난 구미청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정세민씨는 어려운 구미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과 함께 SK하이닉스 구미유치 타당성에 대해 대통령과 구미시민들에게 호소한다고 절절한 심경을 써 내리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구미유치운동의 불씨를 당긴 시민들은 지난 18SK 본사 앞에서 ‘SK 유치에 대한 42만 시민의 간절한 열망을 전달하는 2차 시민운동을 전개 후 이어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통해 구미유치의 당위성과 구미시민의 간절한 열망을 세상에 알렸다.

 

최현영 대표는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하고,"대기업이 유출될 때마다 행정과 정치를 질타만 해 온 언론인이 아닌 순수한 시민의 일원으로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 국가공단인 구미공단 쇠락의 책임은 1차적으로 정부와 국가에 있다면서 이를 환기시키기 위한 의도도 순수 시민운동을 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위기의 구미를 살리기 위한 순수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정치인들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얹힐 경우 애향심의 발로 차원에서 비롯된 순수 시민운동의 근본취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만큼 정치권이나 행정을 배제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07년부터 1908년까지 2년간 국채를 국민들의 모금으로 갚기 위하여 전개한 국권회복운동의 정신으로 무장해 반도체 클러스터 구미유치 시민운동을 격상시켜 기존기업에 대한 감사의 뜻에서 기업보상 운동도 병행해 나갈 수 있도록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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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news(ph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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