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3일 환경오염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정화해 깨끗한 의식을 되찾자는 "클린월드 지구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전세계 150개국가의 도시에서 클린월드 활동이 동시 진행된 이날 포항지역에서는 북구 용한리 간이해수욕장에서 (사)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 경북동부지부(이하 경북동부지부) 회원 600여명이 참여해 전세계 회원들과 함께 클린월드 정화활동을 하였다.
클린월드 운동이란 월드(world)는 물(water),공기(Oxygen),지역(Region),삶(Life),후손(Descendants)의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물, 공기, 지역, 삶을 깨끗하게 가꾸고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활동으로 김보미 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클린월드운동에 이런 의미가 있는지 몰랐으나 지금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은 인류의 사명으로 우리만 잘 쓰고 가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까지 생각해 아무도 하지 않는 사각지대에 정화활동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상득, 이병석 국회의원과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상구 시의회 의장이 격려 전문을 통해 "일정상 함께하진 못했지만, 클린월드운동이 지구환경정화활동의 불씨가 되어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꾸준한 노고를 치하했다.
경북동부지부 한용조 지부장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처럼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서 오염된 세상과 마음들을 정화해 보다 살기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힌 가운데 5톤쓰레기차 두대 분량의 각종 낚시쓰레기와 폐어구, 생활쓰레기등을 수거했다.
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는 정기적인 전세계환경정화활동 뿐 아니라, 헌혈 하나둘 운동,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등을통하여 지구와 생명살리기 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으며 정부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과 대통령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없이 수상하는 등 전세계 150여개국의 지부에서 활발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