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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송영수: 영원한 인간’

전시 연계 학술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2-08-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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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추상 조각 1세대 송영수의 예술적 업적과 가치 기리는 세미나 20일 열어

 

포항시립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스틸아트 작가 조망전 송영수: 영원한 인간연계 학술 세미나를 820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한국 현대조각사에서 철 용접조각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독자적인 조형언어를 구축한 추상 조각 1세대 송영수의 예술적 업적과 가치를 조망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태만 미술평론가(국민대 교수), 조은정 미술평론가(고려대 초빙교수), 안소연 미술평론가가 송영수 작가의 작품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고찰하기 위해 발제자로 나서며, 주제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자로 참여한 최태만 미술평론가는 송영수의 조각과 생명주의, 조은정 미술평론가는 송영수의 기념조각 연구, 안소연 미술평론가는 송영수의 용접조각에서 보이는 소조적 질감과 양감과 공간감에 대해 다룬다.

 

학술 세미나 참석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 사전신청 또는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송영수: 영원한 인간전시는 912일까지 진행되고,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시립미술관(270-470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발제자 소개


- 최태만

최태만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미술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와 서울산업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4년 미술평론가로 등단한 이래 현재까지 현장비평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4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2009·2010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2014 창원조각비엔날레 등의 예술감독과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 한국미술이론학회 회장,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각평론상, 월간미술대상 전시기획 부문 장려상, 한국미술저작상, 김종영학술상,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주요 저서로 한국조각의 오늘’, ‘미술과 도시’, ‘미술과 혁명’, ‘미술과 사회적 상상력’, ‘한국 현대조각사 연구등이 있다.

 

- 조은정

조은정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사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구상조각평론상, 석남미술이론상을 수상하였으며 미술사학자이자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인물미술사학회 회장을 지냈고 국립현대미술관, 박수근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등의 운영자문위원, 국제평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초빙교수이다.

 

- 안소연

안소연은 미술비평가로 활동하면서 언어를 통한 이미지 사유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해왔다. 최근에는 비평의 언어와 글쓰기의 행위를 통해 예술적 삶의 가치와 실천의 방법을 찾고 있으며, 창작으로서 비평적 협업의 방법들을 실험하고 있다. 비평적 말하기 활동으로 인터뷰 프로젝트-우리 시대의 예술가(2021, 스페이스윌링앤딜링)를 기획했으며, 조각에 대한 동시대적 재인식의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phinews (ph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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